서천군, 춘장대해수욕장 내달 6일 개장

2019-06-06     신준섭 기자
내달 6일 개장하는 서천군 춘장대해수욕장. (사진=서천군 제공)

[충청신문=서천] 신준섭 기자 = 여름 피서철이 다가옴에 따라 서천군이 청정해수욕장인 '춘장대해수욕장'을 다음달 6일 개장하고 8월 18일까지 44일간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군은 지난 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19년 해수욕장협의회를 개최하고 서천경찰서, 보령해양경찰서, 서천소방서 등 유관기관 소속 협의회 위원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춘장대해수욕장 개장 및 운영, 안전관리 등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군은 개장 기간 동안 서천군안전관리 통합지원센터를 구축 운영해 관광객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관리하고 개장 전 1회, 개장 중 3회, 폐장 후 1회 등 정기적인 수질검사와 개장 전 백사장 토양오염도 검사를 실시해 쾌적한 자연 환경을 유지할 계획이다.

이달 중으로 위생접객업소 종사자에 대한 위생 및 친절교육을 운영해 식중독을 예방하고 개장 기간 내 식품위생업소에 대한 특별점검 실시, 바가지요금 단속 등 물가안정대책 추진, 안전관리요원 교육훈련 등으로 피서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증진하기로 했다.

개장식은 7월 6일 오후 4시 30분 춘장대해수욕장 중앙광장에서, 8월 2일부터 3일까지는 '2019 춘장대해수욕장 여름문화예술축제' 가 광장특설무대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뜨거운 여름밤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불꽃놀이, 축하공연 등이 펼쳐진다.

구승완 관광축제과장은 "안전하고 쾌적한 해수욕장 운영으로 국민휴양공간이 조성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 등은 적극 협조해주길 바란다" 며 "관광객들의 즐거운 휴가기간이 더욱 행복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운영관리 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