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 SOC 공공기관 통합기술마켓 오픈

중소기업 기술개발, 홍보, 판매 원스톱 지원

2019-06-06     최홍석 기자
공공기관 SOC 협의체가 SOC 공공기관 통합기술마켓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 및 개통식을 개최했다. (사진=한국철도시설공단 제공)

[충청신문=대전] 최홍석 기자 = 한국철도시설공단은 공공기관 SOC 협의체가 판교 제 2테크노밸리 소재 LH기업성장센터에서 'SOC 공공기관 통합기술마켓'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 및 개통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공공기관 SOC 협의체는 '공공기관 혁신성장추진단' 내 SOC 분야 10개 공공기관 (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철도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감정원, 한국공항공사,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국토정보공사, 한국도로공사)이 사회간접자본 분야의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구성한 협의체이다.

'SOC 공공기관 통합기술마켓'은 중소기업이 보유한 혁신기술의 상품화 및 홍보를 지원하기 위한 플랫폼이다.

특히 기술개발 단계부터 구매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한다는 점에서 상생누리(기술개발 위주), 나라장터(구매 위주) 등 기존 플랫폼과 차별화되는 특징을 지닌다.

홈페이지는 이용을 원하는 중소기업이 쉽고 편리하게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포용성장 ▲기술공모 ▲기술제안 ▲기술홍보 등의 분야로 콘텐츠를 구성해 접근성 및 이용편의성을 높였다.

이를 통해 각 기업은 각종 중소기업 지원제도 및 신기술 공모계획에 대한 정보를 제공받고 SOC 공공기관에 기술 연구개발(R&D)을 제안한다.

또한 각 기업이 지닌 특허 등의 기술 및 자재를 공공기관에 홍보할 수 있어 혁신성장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울러 향후에는 공동 기술공모 및 신기술·신제품 검증체계 도입 등 SOC 공공기관 간 협업 콘텐츠를 추가하는 등 중소기업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