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의원 “사이버안전망 강화해 중소기업 성장 발판 마련”

13일 한국인터넷진흥원과 중소기업사이버안정망 강화 세미나 공동개최

2019-06-13     이성현 기자
이상민 국회의원. (사진=충청신문DB)

[충청신문=대전] 이성현 기자 = 이상민(민주당·유성구을) 국회의원은 13일 국회에서 중소기업 사이버안전망 강화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국내 중소기업의 사이버공격 피해 현황을 살피고 대응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소기업 대상 사이버위협 동향, 중소기업 정보보호 현황 및 시사점, 중소기업 사이버안정망 강화 방안 등 다양한 주제로 발표가 있었으며 이후 종합토론에는 과기정통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지자체, 학계, 지역소재 보안기업 및 중소기업 등이 모여 지역 정보보호 현황 및 실태에 대한 현장 목소리를 들었다.

지역 기업들은"보안기업 및 보안인력이 지역은 부족하고 보안 관련 인프라가 미흡하기 때문에 지역소재 기업이 정보보호를 하고 싶어도 하기 힘든 실정"이라며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초연결·융합의 4차 산업혁명시대와 5g 시대로 진입하며 사이버보안의 중요성은 계속 커지고 있다"며 "대기업들과 다르게 중소기업들은 환경 변화에 다른 보완책을 마련하지 못해 사이버보안에 취약성을 드러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사이버 보안은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기업의 생존과 직결되는 문제"라며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을 보호하고 이들의 안정적인 성장, 나아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