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착한농부’ 박수현 씨, 청소년 특강 ‘호응’

공주여중·공주영명중서 직업선택 핵심 포인트 5.0 전달

2019-06-16     정영순 기자
착한농부 박수현씨가 공주여중에서 특강을 하고 있다. (사진=정영순 기자)

[충청신문=공주] 정영순 기자 = ‘착한농부’라는 닉네임을 가진 박수현(51·반포면 학봉리)씨가 지난 10일과 11일, 공주여자중학교와 공주영명중학교에서 학생들의 진로 직업 선택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특강을 펼쳐 호응이다.

강연은 학교 측이 각 분야 별로 항공, 동물사육, 심리상담, 제빵제과, 고고학, 박물관, 환경, 농업 등 10여개의 전문직업인 멘토를 만 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 것이다.

박 씨는 ‘농부가 잘 살아야 농촌이 산다’라는 슬로건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잘 알려진 인물이다.

현재 대전충남환경보전협회 금강수변생태관리센터에서 근무를 하고 있으며, 농부정책운동가로서 환경보전카운셀러로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강연은 ‘사람 사는 아름다운세상은 건강한 자연환경과 건강한 농산물을 지켜내는 것이다’라는 주제로 자연환경과 농업의 중요성, 꿈을 위한 계획, 직업선택 핵심 포인트 5.0이란 내용으로 환경과 농업분야에 관심이 낮은 학생들에게 재치 있고 위트 넘치는 입담으로 흥미와 재미 그리고 호기심을 불러 일으켜 학생들에게 박수갈채를 받았다.

박 씨는 “정기적이고 지속적으로 전문직업인 참여교육정책을 마련하여 학생들이 더 다양한 분야의 전문직업인을 만날 기회와 선택의 폭을 넓혀 그들의 꿈과 희망을 품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박 씨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충남도의원 후보로 출마했었으며, 항상 공주시 발전을 위해 연구 노력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