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육원, 마을과 협력하는 플랫폼 구축

금강수목원 등 총 39개소 마을배움터 발굴

2019-06-17     임규모 기자

[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세종시교육원이 유아들이 체험을 할 수 있는 마을 단위 배움터인 ‘마을배움터’를 확대해 현장체험학습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을과 협력하는 교육 플랫폼 구축을 추진한다.

우선 마을배움터를 세종시에 ▲생태(3개소) ▲숲(2개소) ▲환경(생활자원회수센터) ▲농촌(7개소) ▲역사(향토박물관) ▲음식(5개소) ▲예술(5개소) ▲기타(대통령기록관 등 5개소)등 29개소, 대전시에 국립중앙과학관, 대전어린이회관, 국립대전현충원 등 10개소 등 총 39개소를 발굴해 현장체험에 나선다.

원활한 현장체험학습 지원을 위해 세종교육원은 유아 안전보호 장구가 장착된 40~45인승 버스 3대를 세종시 공·사립 유치원 59개원(공립 56개원·사립 3개원)에 지원할 계획이다.

유치원이 학사일정에 따라 ‘업무관리시스템 공유설비예약’에 차량 이용 신청을 하면 세종교육원에서 확인 후 배차를 승인한다.

또 유치원에서는 현장체험 당일▲출발 전 차량안전점검 ▲운전자와 유아에 대한 교통안전교육 실시(유사시 비상탈출 방법) ▲유아 안전 보호장구 착용 지도 및 확인 ▲운전자에 대한 과속운행·신호위반·대열운행· 끼어들기 금지 등 안전 운전 지도 ▲유치원 자체 운전자 음주 측정 실시 ▲출발 전 유아에게 이동 시각 및 경유지, 목적지 안내 ▲인솔교사 및 운전자의 휴대전화 등 비상연락 체계 안내 등을 실시한다.

금용한 원장은 “살아있는 현장체험을 위한 마을배움터 활성화를 통해 마을에서 싹트는 배움, 삶 속에서 배우는 행복한 유아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