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도·도교육청 예산 내역 점검 나서

예결특위, 20·21일 결산 심의

2019-06-20     장진웅 기자
충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21일 충남도와 충남교육청의 2018년 예산 집행에 대한 결산 심의를 하고 있다. (사진=충남도의회 제공)

[충청신문=내포] 장진웅 기자 = 충남도의회가 도와 도교육청이 지난해 예산을 잘 썼는지 점검에 나섰다.

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0일부터 '2018회계연도 충남도·충남교육청 결산 심의'를 시작했다.

예결특위는 이날 세입 분야에서 조세 형평성을 감안해 지방세 결손 처분을 줄이고 수납률을 높일 것을 주문했다.

세출 분야에선 추가경정예산 조정을 통해 집행 잔액과 불용액을 줄이고 예산 이월을 축소할 것을 요구했다.

정광섭 위원장은 "타 시·도보다 사회간접자본 분야에 도가 너무 많이 뒤처졌다"면서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절실하며, 사회간접자본 확충은 지역 산업·경제·관광·문화 발전은 물론 도민 생활 개선을 위해서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결산 심의는 21일까지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