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둔산한방병원, 전국 보건소 공무원 대상 건강강의

2019-06-21     이하람 기자
20일 대전대 둔산한방병원은 전국 보건소 공무원 40여명을 대상으로 건강 강의를 펼쳤다.(사진=둔산한방병원 제공)
[충청신문=대전] 이하람 기자 = 대전대학교 둔산한방병원은 20일 충북 오송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에서 전국 보건소 공무원 40여명을 대상으로 건강 강의를 펼쳤다.

강의를 진행한 둔산한방병원 여성의학비만센터 유정은 교수는 ‘한의약 건강증진 과정’ 중에서 갱년기기간 건강 관련 내용과 한의약 갱년기기간 프로그램을 통한 사업결과 및 주민대상 적용에 대하여 강의했다.

전국 지자체 보건소에서는 시범적으로 한의약 갱년기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한의약 건강증진과정’은 보건소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을 담당하는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의약 정책, 건강관리, 프로그램 이해를 통해 지자체 한의약 건강증진사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기획됐다.

유정은 교수는 “갱년기는 노년기의 건강을 좌우하는 중요한 시기로, 정확한 정보를 가지고 적극적으로 건강관리 하는 것이 중요하며, 한의약 치료는 침, 뜸, 부항, 한약, 약침, 좌훈 등을 이용해 갱년기장애를 개선하는데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보건소 공무원들은 ‘한의약 갱년기 관리 프로그램’이 갱년기 검진, 건강 강좌, 한의약 치료, 식이 상담, 운동 요법 등을 포함하고 있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현재 둔산한방병원 여성의학센터에서는 보건복지부와 한국한의학연구원의 지원을 받아 갱년기장애에 대한 자하거 약침과 한약제제(당귀작약산) 치료의 과학적 근거를 확인하는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