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상담자원봉사제 실시 30주년 연찬회

"선생님들이 충남교육의 희망입니다"

2019-06-22     장진웅 기자
20일 충남교육청 대강당에서 열린 충남학생상담자원봉사제 실시 30주년 기념 연찬회에 참석한 자원봉사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충남교육청 제공)

[충청신문=내포] 장진웅 기자 = "학생상담 자원봉사자님들이 충남교육의 희망입니다."

충남교육청연구정보원은 최근 교육청 대강당에서 충남학생상담자원봉사제 실시 30주년을 맞아 '충남학생상담 자원봉사자' 300여명과 함께 연찬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선 '학생상담자원봉사자를 위한 소통의 기술'을 주제로 박인옥 한국교육협회원장 원장이 특강에 나섰다.

더불어 학생상담 자원봉사자가 보컬로 활동하는 '하얀밴드'의 축하 무대도 꾸며졌다.

김지철 교육감은 격려사에서 "소외와 차별이 없는 나눔 교육을 실천하는 학생상담 자원봉사자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면서 "미래의 아이들이 자신의 삶을 아름답고 소중하게 가꿔갈 수 있는 작은 등불이 돼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남학생상담 자원봉사제는 1989년에 시작해 전문 상담 교사의 손길이 부족한 일선의 학교 현장에서 지역 사회와 상담 교사와의 가교 역할을 해 왔다.

이와 함께 학교 폭력 예방, 진로 지도, 학교 부적응 학생 지원 등 역할도 했다. 현재 도내 124개 학교에서 자원봉사자 309명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