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도서관 실버사서 양성과정 수료식 개최

은퇴 장년층, 명예사서로 제2인생 시작

2019-06-28     이하람 기자
유성구가 28일 구암평생학습센터에서 2019 도서관 실버사서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한 가운데 정용래 유성구청장(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이 수료생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유성구 제공)

[충청신문=대전] 이하람 기자 = 대전 유성구는 28일 구암평생학습센터에서 도서관 실버사서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은퇴한 장년층이 자신의 경험과 역량을 지역사회에 환원할 수 있도록 인생 후반기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고자 개설된 이번 과정에는 지난 4월 12일부터 6월 28일까지 총 12회에 걸쳐 도서관 실무, 좋은 책 고르는 법, 서평쓰기 등의 강의가 진행됐다.

이번 과정을 수료한 37명의 수료생에게는 유성구민 명예사서 인증서가 수여되며, 이중 35명은 7월부터 연말까지 유성구 관내 공공도서관 및 작은도서관에 배치돼 도서관 업무를 보조하게 된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민선7기 공약사업 중 가장 먼저 성과를 내게 되어 매우 뿌듯하다”며 “배움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수강생들의 수료를 진심으로 축하하고, 여러분들 덕분에 도서관 뿐만 아니라 마을이 더욱 행복해질 것”이라고 감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