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SNS유명인사 대전의료관광 ‘좋아요’

24일~29일 대전의료관광 체험

2019-06-30     황천규 기자
SNS 유명인사로 구성된 카자흐스탄 대전의료관광 체험단이 오월드를 찾았다. (사진=대전시 제공)

[충청신문=대전] 황천규 기자 = 대전시가 해외 SNS 유명 인사들을 통한 대전의료관광 홍보에 팔을 걷었다.

대전의료관광이 SNS를 통해 전 세계로 입소문을 탈 경우 대전방문의 해 해외 관광객 유치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2019~2021 대전방문의 해’ 맞이 카자흐스탄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난 24일부터 29일까지 카자흐스탄 유명 SNS 인플루언서(Influencer) 9명을 초청해 대전의료관광 체험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인플루언서는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 수십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소셜미디어 유명인을 말한다.

이번 방문단은 지난 5월‘카자흐스탄 의료관광 홍보마케팅’출장 시, 네트워크를 형성한 현지 유명가수 및 유튜버, 방송관계자 등으로 인스타그램 평균 팔로워 86만 명, 총 500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한 SNS 유명 인사들이다.

방문단은 선병원, 건양대학교병원, 충남대학교병원, 킴벨피부과병원 등을 방문해 각 의료기관의 특화진료시스템 및 첨단 장비를 실사하고, 2개 종합병원에서 고가의 건강검진 서비스를 받았다.

또한 한밭수목원, 으능정이, 계족산 황톳길, 대청호반 등 명소를 둘러보고 공주한옥마을, 청남대 등 인근지역 관광지도 체험했다.

28일에는 우리 대전에 연고를 둔 한화이글스와 키움히어로즈와의 야구 경기 관람을 통해 한국만의 신나는 응원문화도 체험했다.

시는 이번 방문단이 대전의료관광 체험담을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에 업로드 해 팔로워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이끌어내는 등 홍보 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