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내포신도시 도시첨단산업단지 공급

2019-07-08     박진형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내포신도시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산업시설용지 34필지와 산학협력시설용지 18필지를 추첨방식으로 공급한다. (사진=LH 제공)

[충청신문=대전] 박진형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내포신도시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산업시설용지 34필지와 산학협력시설용지 18필지를 추첨방식으로 공급한다.

LH는 22일부터 26일까지 총 5일간 입주신청을 받고 산업시설용지 34필지, 산학협력시설용지 18필지에 대해 추첨방식으로 공급한다고 8일 밝혔다.

산업시설용지는 건폐율 60%, 용적률 250%로 최고 5층까지 건축이 허용된다. 도시형공장, 첨단업종공장 등을 지을 수 있다.

산학협력시설용지의 경우는 건폐율 60%, 용적률 300%로 최고 7층까지 건축이 가능하다. 연구시설, 업무시설(오피스텔 제외) 등이 들어올 수 있다.

용지별 입주가능업종에 부합하는 사업자만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예약금은 필지당 2000만원이다.

산업시설용지의 예정금액은 평당 70만원, 산학협력시설용지는 평당 108만원 수준으로 조성원가보다 훨씬 저렴하고 대금 납부조건도 3년 무이자 분할납부이기 때문에 추가 할부이자 부담이 없다.

LH는 시중은행과 대출협약을 맺어 공급금액의 20%를 납부한 매수자에게는 공급금액의 최대 80%까지 대출을 허용하고 있어 비용 부담도 더욱 낮출 수 있다.

결과는 다음달 2일 18시 이후 발표될 예정이다. 계약은 8월 5일부터 9일까지 오전 10시에서 오후 5시 사이에 가능하다. 미공급된 필지는 수의계약방식으로 공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