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차세대 ‘가젤형 기업’ 육성 본격화

2019-07-09     신민하 기자

[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충북도는 ‘민간주도형 지역기업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9억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민간혁신 역량을 활용해 기업 성장 파이프라인 강화를 위한 것이다.

지역의 기술혁신 역량과 성장성이 우수한 기업을 대상으로 수요중심의 맞춤형 기업지원을 추진하는 방식으로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을 대상으로 전국의 10개 과제가 선정됐다.

대상기업 조사·분석 등 기업진단, PM(Project Manager) 컨설팅을 통해 기업성장 계획을 수립하여 기업별 맞춤형 기업지원을 하는 사업으로 기업당 2억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참여기업은 △네오세미텍 △마루온 △에스피텍 △㈜에어레인 △엔바이오니아 △경원테크 △다인소재 △대송 △맥솔 △새한 △한국특장 등 총 11개사다.

이 기업들은 최근 3년간 평균매출액 10억원에서 400억원, 평균매출액이 50억원 이상의 충북 도내 업체 사전 기획 공고를 통해 선정했다.

김상규 전략산업과장은 “민간주도형 지역기업육성사업은 기존의 단발성 기업지원의 패러다임을 바꾸기 위한 사업으로 이 사업을 통해 해당기업의 성장 비전을 제시하고 기업별 맞춤형 통합지원을 추진해 충북스타기업, 글로벌강소기업, 월드클래스300 등 단계별 성장목표로 기업을 육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