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산림진흥원, 2020년 복권기금 녹색자금사업 공모

총 사업비 209억원, 대전서 사업설명회 11일 개최

2019-07-10     최홍석 기자
산림청 산림복지진흥원이 복권기금 녹색자금사업의 내년도 사업 공모를 다음달 9일까지 접수한다. (사진=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제공)

[충청신문=대전] 최홍석 기자 =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사회복지시설에 나눔숲과 무장애나눔길 등을 지원하는 복권기금 녹색자금사업의 내년도 사업 공모를 다음달 9일까지 접수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복권기금 녹색자금을 활용해 사회복지시설에 녹지 조성과 사회·경제적 배려계층의 숲체험·교육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이에 따라 나눔숲 조성사업은 다음달 9일까지, 숲체험·교육 지원사업은 다음달 2일까지 녹색자금통합관리시스템(gfund.fowi.or.kr)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이를 위해 진흥원은 사업 참가를 희망하는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11일 대전 동구 선샤인호텔 오아시스홀에서 사업설명회(나눔숲 조성사업 오전 10시, 숲체험·교육 지원사업 오후 2시)를 개최한다.

공모분야는 사회복지시설에 녹지공간을 조성하는 '나눔숲 조성사업'과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숲체험·교육 지원사업'등이며 사업비는 총 209억2000만 원이다.

김영석 녹색자금관리실장은 "복권기금 녹색자금사업은 산림복지 취약지역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숲을 통해 국민이 행복할 수 있도록 사업시행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