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정중-베트남 레뀌돈중, 국제교류 방한 환영행사

2019-07-11     박진형 기자
설동호 대전교육감이 11일 대전문정중학교를 방문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박진형 기자)

[충청신문=대전] 박진형 기자 = 11일 오전 대전문정중학교 대강당에서 '청소년 국제교류 베트남 레뀌돈중학교 방한 환영행사'가 개최됐다.

이 행사는 대전 서구청과 베트남 박장시 결연 사업의 일환으로 문정중학교와 레뀌돈중학교 간 국제교류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가야금 연주 등 문정중의 환영공연과 전통 무용 등 레뀌돈중 방문단 공연, 동아리활동 체험(댄스교실, 요리실습), 시설견학(도서실, 음악실) 등으로 구성됐다.

레뀌돈중 방문단(교장과 학생 등 총 14명)은 행사를 마친 후 2박 3일간 호스트 희망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진행한다.

설동호 대전교육감은 "21세기 지식기반사회는 국제화 시대, 창의성과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인재를 요구하고 있다"며 "이번 국제교류를 통해 한국문화와 베트남문화가 더 깊은 상호 이해를 바탕으로 대한민국과 베트남이 더욱 가까워지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설 교육감은 "대전시교육청은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교류를 통해 우리 미래의 꿈나무인 학생들이 글로벌 마인드를 갖춘 세계시민으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힘껏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설 교육감을 포함해 임진찬 서구 부구청장, 권기원 문정중 교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