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무용단 ‘한여름 밤 댄스페스티벌’

25~27일 대전시립미술관 야외특설무대

2019-07-13     이하람 기자
한여름 밤 댄스페스티벌 대전시립무용단 공연 모습.(사진=대전시립무용단 제공)

[충청신문=대전] 이하람 기자 = 연중 제일 덥다는 7월말, 무더위에 지친 대전 시민들의 더위를 식혀줄 댄스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대전시립무용단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시립미술관 야외특설무대에서 ‘한여름 밤 댄스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로 20회째를 맞는 대전시립무용단의 ‘한여름 밤 댄스페스티벌’은 매년 3000여명의 관객이 찾아 무용을 통해 한여름 밤의 무더위를 식히는 야외축제로 자리 잡았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대전시립무용단, 김용걸댄스시어터, 젬 댄스 컴퍼니, 전미숙무용단이 출연하며 전통춤, 발레, 현대무용을 선보인다.

페스티벌 기간 3일 동안 대전시립무용단이 출연하며 입춤, 금무, 장한가로 구성한 전통춤을 선보인다.

첫째 날인 25일에는 발레를 기반으로 한 김용걸댄스시어터가 출연한다.

26일에는 젬 댄스 컴퍼니가 한국무용의 움직임과 현대무용의 표현법으로 재창작한 ‘각설이’를 선보이며, 27일에는 전미숙무용단이 보우(BOW), 몹(MOB), 올 오브 어스(All of us) 세 가지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페스티벌은 여름밤 분수대 앞 특설무대에서 펼쳐지는 공연으로, 온가족이 함께 즐기는 전석 무료 공연이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립무용단(042-270-8353~5)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