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남차~증천 도로 개설 공사 ‘완료’

3.66km 전 구간 개통

2019-07-15     김정기 기자

[충청신문=증평] 김정기 기자 = 증평군이 군도 9호선 남차~증천 간 도로(3.66km)개설 공사를 마쳤다.

군은 미개통 구간으로 남아있던 3차 구간(남하3리~죽리) 개설 공사를 마무리했다.

1차(내성리~남하리) 구간 착공 후 10년 만이다.

사업은 ▲1차 구간 내성리~남하리 1.06km ▲2차 구간 남하리~남하리 0.7km ▲3차 구간 남하리~죽리 1.9km 3구간으로 나눠 추진돼 총 107억원(군비 70억, 도비 18억, 국비 19억)이 투입됐다.

이번 개설로 증평 남부지역 주민들의 도심지로의 이동이 쉬워졌다.

특히 증평읍 율리에 있는 좌구산 휴양랜드와 남하리 증평민속체험박물관의 접근성도 개선돼 본격적인 휴가철에 앞서 관광객의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540번 지방도와 만나는 지점인 죽리초 앞에는 회전교차로를 설치해 사고를 예방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로사업 투자재원을 최대한 확보해 교통망 확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