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지역 인·물적자원 활용 확대 나서

혁신교육지구 2곳 추가 지정

2019-07-15     이수진 기자

[충청신문=대전] 이수진 기자 = 대전시교육청이 지역 인·물적 자원 활용을 확대한다.

대전교육청은 15일 대전행복이음 혁신교육지구의 추가 지정을 위한 공모에 나섰다고 밝혔다.

혁신교육지구는 민·관·학이 협력해 학교 밖 마을에서도 아이들이 편안하게 자기주도적 교육 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 구축을 골자로 한다.

현재 대덕구가 운영 중이며 올해 2개 지구를 추가 공모해 8000만 원씩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오는 22일까지 4개 자치구(동구·중구·서구·유성구)를 대상으로 자치구의 사업목적 및 조직운영·교육적 효과·지역사회 발전·성과확산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게 된다.

선정 결과는 다음달 초 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계획이다.

설동호 교육감은 "아동과 청소년의 행복한 성장을 위해 마을이 아이들의 놀이터이자 배움터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이를 위해 다양한 교육 주체와 끊임없이 소통하고 참신한 교육정책을 펼쳐나가도록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