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보건소, 정신요양원 방문 재활 운동 프로그램 운영
2019-07-21 백대현 기자
[충청신문=논산] 백대현 기자 = 논산시가 관내 정신요양원을 방문해 정신장애와 지체장애를 모두 가지고 있는 시설 거주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재활 운동 프로그램을 시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오는 8월 13일까지 주 1회 운영할 예정이며, 낙상 사고 예방, 일상생활 능력 증진, 보행 능력 향상 및 근육 기능 강화 등을 위한 ▲‘일어나 걸어가기 검사’, ‘바델검사’ ▲골절 상해 예방을 위한 체조 및 스트레칭 활동 ▲블랙밴드를 이용한 근력 기능 강화 운동 ▲공, 미니배드민턴 등을 이용한 순발력 향상 운동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있다.
정신요양원에 거주 중인 장애인 박 모 씨는 “보건소 직원분들이 직접 방문해 프로그램을 운영해주시니 매우 재밌고, 다음 운동 시간이 기다려진다”며 만족도를 드러냈다.
보건소 관계자는 “재활센터에 방문하기 어려운 대상자들도 재활 운동, 작업 치료, 자조모임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외부 기관과 연계해 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신요양원 재활운동 프로그램 및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관련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건강도시지원과 방문간호팀(041-746-811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