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올 하반기 감사 운영방향 수정·시행한다

류춘열 감사관 "국민 눈높이 맞추고 학교에 도움되는 감사 수행할 것"

2019-07-21     이수진 기자

[충청신문=대전] 이수진 기자 = 대전시교육청이 올 하반기 감사 운영 방향을 수정해 시행할 방침이다.

수정방향은 청렴 조직문화 확산, 존중과 신뢰의 감사문화 정착, 문제 해결형 특정감사, 예방형 감찰 활동, 무결점국정감사 수감준비 등을 중점으로 추진 할 예정이다.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하반기부터는 감사대상기관와 이해관계자에게 의견 진술 기회를 부여하고 직접서명 제도를 도입할 계획이다.

나아가 개인 정보 요구시 체크리스트를 활용한 유의사항 확인제도를 새로이 실시할 예정이다.

또 적극적이고 소신껏 일할 수 있는 공직분위기 조성을 위해 적극행정면책제도를 활성화하고 부패행위자에 대한 엄격한 처벌로 대전 교육의 신뢰를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춘열 감사관은 "최근 높아져가는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하반기 감사 운영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며 "학교와 교직원에게 도움이 되는 좋은 감사를 수행해 성과를 창출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교육청 감사관실은 교육장 갑질에 대한 엄정 감사와 사립학교 채용 관련 특정감사 등을 벌였다. 이에 자체감사기구 운영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상반기 감사원 자체 감사활동 심사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