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청렴 조직문화 조성 '앞장'

직원 아이디어 모아 근무방식 개선… 소통·협력문화 '안착중'

2019-07-24     이수진 기자

[충청신문=대전] 이수진 기자 = 대전시교육청이 직원들 간 소통과 협력으로 청렴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24일 대전교육청은 지난 3월부터 시행한 '자근바꿈' 사업이 안정적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밝혔다.

'자기 근처에서부터 바꾼다'는 뜻의 이 사업은 매월 혁신 메시지와 직원 아이디어를 모으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실제 지난 3월 1차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를 바탕으로 아침조회 시간을 10분 늦추고 유연근무제 단위시간을 1시간에서 30분으로 줄이는 등 근무방식이 조정된 바 있다.

현재는 불필요한 업무를 축소해 업무의 효율화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으며 이번달 이뤄진 2차 설문 결과를 분석해 소통·협력문화 확산 방안을 모색중에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대전교육청은 앞으로 올바른 조직문화 안착을 위해 이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동·서부교육지원청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임태수 기획국장은 "앞으로 이 사업을 통해 공무원 스스로 의지와 열정을 갖고 참여할 수 있는 상향식 의견 청취 문화를 만들 것"이라며 "적극적으로 조직문화 개선 및 반부패 인식개선, 청렴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