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용두동 통장협 등 4명 충북 공동모금회 이웃사랑 유공 수상

2019-07-25     조경현 기자
충북사회복지 공동모금회 이웃사랑 유공 수상자 사진 왼쪽부터 김성수 주무관, 김영애 주무관, 권병기 용두동통장협의회장, 성원건설 권혁근 부장. (사진=제천시 제공)

[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2019 충북사회복지 공동모금회 이웃사랑 유공자 시상식에 ㈜성원건설(대표 장태순), 용두동 통장협의회(회장 권병기 외 39인), 공직자 2명 등 제천시에서 총 4명이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역 건설업체인 성원건설은 장학금 전달, 성금 기탁, 불우이웃 연탄 전달 등 다양한 이웃 돕기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경영이익을 환원해왔다.

또 생활형편이 좋지 않은 소외된 이웃을 위해 2014년부터 매년 1000만 원씩 기탁하는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충청북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충청북도의 장 표창을 받은 용두동 통장협의회는 제천 화재 참사 현장 봉사활동 및 사랑 나눔 바자회를 통해 마련한 1000만 원의 수익금을 기탁하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외에도 평소 이웃 돕기 대상자 발굴 및 연계에 힘쓴 제천시청 사회복지과 김성수, 남현동행정복지센터의 김영애 주무관이 충북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수상자들은 "각박한 세상 속에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하는 마음에 봉사활동을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이웃사랑 실천을 통해 밝은 지역사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충북사회복지 공동모금회는 지난 24일 충북대학교에서 이웃사랑 유공자 시상식을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