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청소년정책 활성화 연구모임 3차 간담회

청소년 정책 현안과 맞춤형 조례 제정 논의

2019-07-25     임규모 기자
세종시의회 청소년정책 활성화를 위한 연구모임이 지난 24일 제3차 간담회를 개최하고 청소년정책 활성화 방안과 청소년 지원을 위한 조례 제정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세종시의회 제공)

[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세종시의회 청소년정책 활성화를 위한 연구모임(대표의원 손현옥)이 지난 24일 제3차 간담회를 개최하고 청소년정책 활성화 방안과 청소년 지원을 위한 조례 제정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손현옥·박용희·유철규 의원과 김동호 시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장, 조주환 세종청소년활동진흥센터장, 강경균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연구위원, 강경구 고운청소년문화의집 원장 등 7명의 회원이 참석했다. 또 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 소속 임채성 의원이 참석해 청소년 정책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간담회는 황선희 사무관으로부터 세종시의 학교 밖 청소년 현황에 대한 브리핑을 듣고, 집행부(세종시청 및 교육청)의 청소년정책 현황에 대해 세부적으로 논의한 뒤 청소년정책을 뒷받침하고 활성화시킬 수 있는 맞춤형 조례 안에 대해 발표하고 토론했다.

특히 학생들의 놀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조례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토론이 이루어 졌다. ▲지역사회와의 연계 활성화 필요 ▲아이들이 주도적으로 생각하고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지원 ▲조례의 집행주체인 시청과 교육청의 효율적인 협업체계 구축 ▲조례 제정 과정에서 수혜자인 청소년들의 의견반영 필요 등 많은 의견이 논의됐다.

연구모임 회원들은 전국의 우수한 청소년 정책 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오는 30일 서울시에 있는 ‘하자센터’로 현장방문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세종시교육청 학부모기자단 5명과 학생기자단 6명도 동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