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능력평가 계룡건설 전국 18위, 금성백조 50위
평가액 작년비 소폭 상승... 파인건설·다우건설 약진
2019-07-30 김용배 기자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2019년도 시공능력평가 결과 대전지역 건설사 중 계룡건설이 전국 18위, 금성백조주택이 50위로 지난해와 같은 수준을 기록했다.
29일 국토교통부와 대한건설협회 대전시회에 따르면 전국 일반건설업체 대상으로 2019년도 시공능력평가 결과, 대전에서는 ‘부동의 1위’ 계룡건설산업(주)이 1조6814억500만원으로 전국 18위를 기록했다.
평가액은 지난해보다 약 800억원 상승했으나 순위는 지난해와 같았다.
이어 ㈜금성백조주택은 7096억9700만원으로 전국 50위권을 유지했다. 평가액은 지난해보다 약 569억원이 올랐다.
전통양식건축 부문에서 강세를 보인 파인건설(주)이 평가액 3305억3900만원을 기록, 대전에서 지난해와 같은 3위에 링크됐다.
이와 함께 다우건설(주)이 965억9400만원으로 대전지역에서 4위를, 건국건설(주)이 937억2100만원으로 5위에 올랐으며, 전국 순위는 지난해보다 상승했다.
그 외에도 대전지역에서 태원건설산업(685억9400만원) 6위, 태한건설(635억6400만원) 7위, 부원건설(536억9300만원) 8위, 한국가스기술공사(533억6100원) 9위, 금성건설(506억7400만원) 10위를 기록했다.
또 나성산업개발이 평가액 432억1200만원, 장원토건이 398억100만원, 케이엔건설 307억3300만원, 케이건설 293억1400원, 재현건설산업 280억1400만원, 신도종합건설이 276억2200만원 등을 보였다.
전국 종합건설업체들의 올해 시공능력평가액은 지난해와 비교해 토목건축공사업의 총액은 248조8000억원으로, 지난해(238조3000억원)에 비해 4.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시공능력평가는 발주자가 적정한 건설사를 선정할 수 있도록 건설공사 실적을 비롯해 시공실적, 경영상태, 기술능력, 신인도를 종합 평가해 7월 말 공시, 8월부터 적용하는 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