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대표 10대 술 선정

평가시음회 통해 가름… 우렁이쌀 손막걸리 등 10개

2019-07-30     장진웅 기자
충남 대표 10대 술로 선정된 제품들. (사진=충남도 제공)

[충청신문=내포] 장진웅 기자 = 충남 대표 10대 술이 선정됐다.

30일 충남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26일 서울막걸리학교에서 평가시음회를 열고 '2019 충남술 TOP 10'을 뽑았다.

전문가 6명으로 이뤄진 평가단이 도내 40개 양조장에서 만든 69개 술에 대해 색상, 향, 맛, 후미 등을 따졌다.

이들 평가 결과 80%와 38명으로 이뤄진 시민평가단 평가 결과 20%를 합산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10개 술을 선정했다.

그 결과 우렁이쌀 손막걸리·술공방9.0(탁주류), 추사애플와인·추사블루스위트(과실주), 이상재명가소곡주·만세보령주·토박이소곡주(약주류), 추사40·불소곡주·두레앙 일반증류주(일반증류주·소주) 등이 꼽혔다.

지역별로 예산과 서천이 각각 3주품, 천안·보령·논산·청양이 각각 1개씩 뽑혔다.

도는 이들 술을 SNS, 블로그, 유튜브 등에 올려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또 대한민국 우리술 대축제 참가해 수도권과 대도시 전통주점 홍보 등 프로모션을 지원할 예정이다.

추욱 도 농림축산국장은 "충남술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명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행정·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