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장애인복지관, 계절학교 빛솔캠프 열어

2019-07-31     김정기 기자
지난달 30일부터 31일까지 진천군장애인복지관이 노승산우무실마을에서 진행한 ‘빛솔캠프’에서 참여자들이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진천군 제공)

[충청신문=진천] 김정기 기자 = 진천군장애인복지관(관장 한명수)은 지난달 30일부터 31일까지 1박 2일 동안 관내 특수학급 학생 11명을 대상으로 경기도 이천시에 있는 노승산우무실마을에서 계절학교 ‘빛솔캠프’를 진행했다.

캠프는 방학 중 장애아동·청소년들에게 자기계발과 사회적응력 향상의 기회를 제공하고 보육지원을 통한 아동보육 안전망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물놀이, 전구화분 만들기, 도예체험, 인절미 만들기 등 평소 접하기 힘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체험활동으로 공동체 의식 향상과 질서 의식을 함양할 좋은 기회가 돼 의미를 더했다.

한명수 관장은 “문화시설을 접하기 어려운 장애아동·청소년들에게 이번 캠프에서의 다양한 경험이 큰 행복으로 마음속에 자리 잡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