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송대, 철도융합기술경영연구소 개소식 개최

2019-07-31     박진형 기자
우송대학교가 서캠퍼스 우송관에서 철도기술 공동개발을 위한 산·학·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우송대 제공)

[충청신문=대전] 이수진 기자 = 우송대학교가 서캠퍼스 우송관에서 철도기술 공동개발을 위한 산·학·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4차 산업혁명시대의 철도 신기술개발과 인재양성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한 것이다.

우송대는 31일 서캠퍼스 우송관 4층 강당에서 김홍기 행정부총장을 비롯한 50여개의 관련기관 및 산업체, 연구기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철도융합기술경영연구소 개소식을 개최하고 철도기술 공동개발을 위한 산·학·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철도융합기술경영연구소는 고속철도, 일반철도, 도시철도 및 경량전철시스템의 전기·신호·통신 분야와 차세대 철도 전기시스템 및 열차제어시스템, 열차자율주행제어시스템을 비롯해 LTE-R 및 5G 기반 철도 통신기술에 관한 연구개발과 철도정책, 남북철도 및 대륙철도와 연계된 정부, 민간, 법인, 단체 등과의 협력을 통한 산학협력 기술 사업에 중점을 두고 운영된다.

우송대는 철도융합기술경영연구소 개소를 계기로 연구능력을 갖춘 고급인력을 양성하고, 연구중심대학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또 철도전문연구기관, 산업체, 철도운영기관 등과 공동연구를 통해 핵심융합기술 개발과 미래형 고부가가치 신산업을 발굴하며 철도기술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송대 철도융합기술경영연구소 곽우현 소장은 "철도는 공공성이 강하고 관련분야 기술적 파급효과가 매우 커서 국가경쟁력과 직결된다"며 "앞으로 우송대가 원천기술 및 고부가가치 융합기술 개발로 철도기술선진화와 연구중심대학으로써 세계수준의 고급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철도융합기술경영연구소가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