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전국 첫 도면서비스 시행

지가·면적 등 열람 가능

2019-08-01     임규모 기자

[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세종시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도면과 토지정보를 함께 열람할 수 있는 ‘도면서비스’를 시행한다.

시는 대규모 사업 및 행정구역 변경으로 바뀐 지번을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찾을 수 있도록 시청 홈페이지(www.sejong.go.kr)에 ‘바뀐 지번 찾기’ 안내서비스를 개설·운영한다.

‘바뀐 지번’은 행복도시건설, 경지정리, 산업단지 등 대규모 사업 및 행정구역변경으로 종전지번이 없어지고 새로운 지번이 부여된 경우를 말한다.

이에 따라 시민들은 개발지역 내 토지거래로 양도소득세 신고 시 필요한 종전 지번의 지목, 면적 등 토지정보 및 개별공시지가 등을 시청에 문의하지 않아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행복도시 내 하나의 필지에 존재하는 4가지의 지번과 토지정보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게 구현해 시민들의 번거로움을 해소했다.

이번 서비스는 도면과 토지정보를 함께 열람할 수 있는 전국 최초의 서비스다. 종전 지번과 현 지번의 단순 데이터만 보여주는 타 시·도 및 지자체에 비해 가시성을 높다는 장점이 있다.

이 안내서비스에는 바뀐 지번 뿐 만아니라 2년 치의 개별공시지가, 지목, 면적 및 도로명주소, 건물명 등을 알 수 있도록 표시해 편리함을 더했다. 시청 홈페이지(www.sejong.go/kr) 세종생활→부동산정보→바뀐지번찾기 안내서비스에서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