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산림복지진흥원-대상(주), 소외계층 나눔실천에 앞장서

3년간 소외계층 2500명에 산림복지서비스 제공

2019-08-09     최홍석 기자
산림청 산림복지진흥원이 대상(주)과 함께 강원 국립횡성숲체원에서 소외계층을 초청해 진로 멘토링 캠프를 진행했다. (사진=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제공)

[충청신문=대전] 최홍석 기자 =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대상(주)과 벌이는 소외계층에 대한 나눔 실천이 참여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 2016년 진흥원과 대상이 체결한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산림치유 프로젝트' 관련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올해까지 3년간 소외계층 2500명에게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강원 횡성군 둔내면 국립횡성숲체원에서 장애아동, 한부모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진로 멘토링 캠프, 청정숲 가족 캠프 등 다양한 숲 체험 캠프가 진행된다.

이번 캠프는 정부 국정과제인 '아동·청소년의 안전하고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해 민·관이 협력해 소외계층에게 맞춤형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 이들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증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염종호 사무처장은 "이번 숲캠프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산림복지서비스를 체험하면서 사회통합을 이룰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면서 "앞으로도 민관협력 사업을 확대해 많은 소외계층이 산림복지서비스를 향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