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차 출입문· 승강장안전문 충격 시 열차 비상 정차 요주의

‘전동휠체어 안전하게 이용해 주세요’

2019-08-10     이하람 기자
전동휠체어 이용고객.(사진=대전도시철도 제공)

[충청신문=대전] 이하람 기자 = 대전도시철도공사가 전동휠체어의 열차 승하차시 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요구했다.

대전도시철도는 지난 3일 오후 1시 14분경 월평역을 진입하던 열차가 열차 안에서 하차를 위해 이동하던 전동휠체어와 전동차 출입문이 부딪히면서 비상 정차하는 소동이 있었다고 9일 밝혔다.

공사 관계자는 ”대전도시철도는 승객 안전을 위해 전동차 출입문과 승강장안전문(PSD)에 이상이 발생할 경우 열차가 비상 정차 하게끔 설계돼 있다“며 ”특히 동력으로 움직이는 전동휠체어 운전 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열차가 비상 정차할 경우 승객들이 놀랄 수 있으며 열차가 지연되는 불편상황이 발생 할 수도 있다”면서 “전동휠체어 이용고객은 전동차가 완전히 정차한 후에 하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