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충남지역본부, 220억원 규모 추가 지원

2019-08-11     장선화 기자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충남 중소벤처기업에 22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정책자금을 추가 신청을 받는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충남지역본부(본부장 배동식)는 일본 무역규제 극복 지원, 시설투자기업, 일자리창출기업 등을 위해 22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정책자금 추가경정예산(이하 추경예산)에 대한 자금 신청을 받는다고 10일 밝혔다.

중진공은 일본 무역 규제에 대응하여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피해 예상 업종 영위기업을 대상으로 자금을 집중 투입한다. 수출규제 품목 관련 핵심 소재·부품을 생산하는 중소벤처기업에 대해 시설투자 및 개발기술사업화, 긴급유동성을 지원하기 위해 융자조건을 개선하여 정책자금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무역규제 관련 소재·부품·장비 공장 신증설, 신규장비 도입 등 시설투자시 대규모 자금이 필요함을 감안하여 기업당 융자한도를 최대 100억원으로 확대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또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일본 무역규제로 인한 피해기업의 자금애로해소와 내수활성화와 성장잠재력 확충을 위한 시설투자 및 고용창출과 재해피해 등을 중소기업에 지원한다.

중진공은 혁신성장기업의 시설투자지원을 통한 성장잠재력 확충과 일자리창출 지원이라는 당초 추경의 취지를 살려 관련 기업에 대한 지원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성장기업(업력 7년 이상)의 공장 신·증설, 생산설비 및 장비도입 등 시설투자 지원함과 동시에 이들 기업에 대한 융자한도를 100억원으로 확대하여 대규모 시설투자를 촉진할 계획이다.

이 밖에 자세한 사항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홈페이지(www.kosmes.or.kr)와 충남지역본부 041-589-458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