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선초, 대전 유일 벽지학교로 재지정
특별 교육과정 운영으로 지속가능한 벽지학교의 꿈 실현
2019-08-11 이수진 기자
[충청신문=대전] 이수진 기자 = 대전 유일의 벽지학교인 남선초등학교가 특성을 잘 살린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으로 올해도 벽지학교에 재지정됐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특색 있는 교육과정 운영에 학교 예산을 최우선적으로 투입하고 다양한 교육청 사업에 응모해 교육 예산을 확충했다.
또한 주변환경을 활용해 자연과 생태를 주제로 한 교육을 펼쳐 학생들의 신체적인 건강과 바른 인성을 키우고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스마트교육을 위해 스마트교육 모델학교·스프트웨어 선도학교 등 교육청 사업에 응모, 선정돼 최첨단의 정보화 시설(AP설치, 태블릿PC 54대, 이동식 전자칠판, 화상수업장치 등)을 갖추기도 했다. 이에 작년에는 SW교육 우수학교로 선정돼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받기도 했다.
이밖에도 방과후학교 프로그램과 스포츠클럽 활성화 등을 통해 학생들이 끼와 재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실제로 학생들이 올해 학생음악경연대회, 학교스포츠클럽대회 등에서 수상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근숙 교장은 “앞으로도 교육활동 다양화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글로벌 리더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