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대전지역본부, 암 검진 강조기간 운영

500명 추첨 여행용 파우치 제공

2019-08-13     임규모 기자
암 검진 강조기간 포스터. (사진=건보공단 대전지역본부 제공)

[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지역본부(본부장 안희무)가 암검진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높여 국민 건강수준을 향상시키고자 오는 19일부터 9월30일까지 ‘암 검진 강조기간’을 운영한다.

우리나라 질병구조 변화를 보면 지속적으로 암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다. 연간 22만 9000여 명의 신규 암 환자가 발생하고 7만 8000여 명이 암으로 사망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대(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암의 상대 생존율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2017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전체 사망자중 27.6%가 암으로 사망, 우리나라 국민의 사망률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암 치료를 위해 공단에서 부담한 진료비는 전체 진료비의 약 10%인 6조 4000억에 이른다. 암 발생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부담도 22조 1000억 원에 이른다.

대전지역본부는 이번 암 검진 강조기간 내 검진을 받은 대전·세종·충청지역 대상자 500명을 추첨, 기념품을 제공한다. 당첨자에게 기념품을 배송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건강관리부(044-251-7443)로 문의하면 된다.

안희무 본부장은 “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조기 검진이 중요하기 때문에 암 검진 강조기간을 통해 건강한 삶을 실천하는 분위기를 확산하고자 한다고”고 취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