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청소년 놀이문화 위한 ‘우리네(4) 캠프’ 성료
청소년 스스로 유성구 탐방하며 문화지도 제작
2019-08-15 이하람 기자
이날 캠프에 참여한 초·중·고등학생 30명은 유성구를 네 개의 구역으로 나눈 후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 ▲배울거리를 직접 조사하고 각 구역의 특징을 발표했다.
청소년들은 “유성구가 과학도시의 명성에 걸맞게 과학관, 박물관 등의 시설이 많아 관심만 있다면 어디서든 쉽게 이용하고 배울거리를 찾을 수 있다”면서 “다만 놀거리가 상대적으로 부족해 근린공원 등에 청소년이 체험할 수 있는 문화시설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서선미 센터장은 “우리네(4)거리 캠프를 통해 향후 청소년들의 관심이 지역에 반영돼 청소년들이 마음껏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 유성구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유성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내달 말 캠프에 참여한 청소년들과 함께 문화 활동을 진행해 유성구의 청소년안전망을 더욱 굳건히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