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지역사회보장계획 '우수'

전국 244개 자치단체 평가 우수기관 선정

2019-08-18     조경현 기자
[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제천시가 시행한 지역사회보장계획이 전국 244개 자치단체 중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시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18년 지역사회보장계획 평가' 기초자치단체 부문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244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역 특성과 여건에 맞게 주민과 행정이 협력해 지역복지 수준을 높인 지자체를 선정했다.

충북에서는 제천시와 증평군이 선정돼 기관표창과 함께 2000만 원의 특별 포상금을 받게 됐다.

이번 평가에서 제천시는 지역사회보장 협의체를 통한 적극적인 민관협력과 소외되는 읍면 지역을 위해 찾아가는 노인대학 운영, 청소년과의 다양한 소통을 위한 프로그램 등의 추진에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윤이순 사회복지과장은 "앞으로도 주민과 행정이 함께하는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과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지역복지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선진복지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지자체 복지분야의 가장 중요한 기본계획이다.

지역사회에 필요한 사업내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4년 단위 중장기 계획을 수립 후 매년 연차별 시행계획과 그에 따른 시행결과를 작성한다.

이번 평가는 연차별 시행결과에 따른 평가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