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진악풍류전 '임동창의 풍류, 화엄만다라' 산사음악회

풍류아티스트 임동창, 오는 31일 충남금산 보광사서 화려한 막 올려

2019-08-20     길윤현 기자
[충청신문=금산] 길윤현 기자 = 오는 31일 인삼 내음 물씬 풍기는 금산에서 제12회 진악풍류전 '임동창의 풍류, 화엄만다라' 산사음악회가 금산의 명산 진악산 자락에 자리 잡은 보광사에서 저녁 6시부터 화려한 막을 올린다.

올해 열두 번째 열리는 산사음악회 임동창의 풍류는 입소문을 타면서 해가 거듭 될 수록 금산 지역은 물론 전국의 음악팬들로 문전성시를 이루면서 금산의 주요 예술문화행사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6시 부터 시작되는 음악회는 1부 식전행사로 금산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금산국악관현악단의 오프닝공연을 시작으로 2부 1300년의 사랑이야기 ‘ᄃᆞᆯ하’ 로 나눠 진행한다.

특히 이번 음악회에서는 새로운 장르의 대중음악을 선보이고 있는 허튼 가락의 창시자 풍류아티스트 임동창의 피아노 반주와 판소리 박성희, 중요무형문화제 제92호 태평무(악사)이수자 노름마치 김주홍, 유경화 한국종합예술학교 교수의 철현금 연주와 바람결 오케스트라가 출연해 동서양의 음악세계를 선보이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한다.

이 외에도 퍼커선 김동원, 바이올리니스트 백현경, 피아니스트 송민지, 일러스트 송도혜, 만능 멀티플레이어 타타랑 등 국내외에서 내로라하는 문화예술인들이 대거 출연해 국악과 클래식이 조화를 이루며 멋들어진 신명의 무대가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