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보건소, 생물테러모의훈련 대비 사전교육 실시

내달 27일 대전월드컵경기장서 실시되는 생물테러모의훈련 차질 없이 준비

2019-08-20     이하람 기자
20일 유성구보건소는 생물테러모의훈련 대비 사전교육을 실시했다.(사진=유성구 제공)
[충청신문=대전] 이하람 기자 = 대전 유성구보건소는 20일 보건소 다목적실에서 보건소 직원 30여명을 대상으로 생물테러모의훈련 대비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국군간호사관학교 조순영 중령 외 3명을 강사로 초청해 내달 27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실시되는 생물테러모의훈련을 대비해 훈련운영 전반에 대해 설명하고 보호복 착탈 등 다양한 실습으로 진행됐다.

신현정 보건소장은 “최근 국제적으로 생물테러가 현실화됨에 따라 지역사회 관계기관 간 협업·공조체계 및 생물테러 대비 대응 역량강화가 필요하다”며 “내달 실시되는 생물테러모의훈련을 차질 없이 준비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생물테러모의훈련은 내달 27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유성구보건소 주관으로 국방부 32사단 외 14개 기관이 참여해 생물테러 위기상황 발생 시 신속·정확한 대응을 위한 모의훈련으로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