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생활체육야구장 조성사업 순항

내수읍 내수리 일원 중부권 최대 생활야구장 조성

2019-08-28     신동렬 기자
[충청신문=청주] 신동렬 기자 = 청주시가 내수읍 내수리 일원 생활체육야구장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생활야구장이 부족해 시민들의 지속적인 야구장 건립 요구가 있었다. 특히 충북도 밀레니엄타운 내 기존에 존재하던 임시 생활야구장이 2곳이 폐쇄됨에 따라 생활야구장 인프라가 부족한 실정이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9만9400㎡ 부지에 시비 91억원을 들여 야구장 4면과 주차장 76면을 조성할 예정이다. 현재 실시설계가 80% 정도 진행됐고 올해 11월 착공해 2020년 12월 준공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오창읍 용두리 미래지 테마공원 입구에도 생활야구장 1개면과 주차장 600개 면의 오창 야구장 조성사업이 8월 실시계획인가 고시를 마쳤고 토지 보상 협의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현재 청주에서는 220여 개의 야구 동호회에서 약 800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면서 “야구 동호인들의 오랜 숙원인 생활야구장을 조기 준공함으로써 시민들의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하고 청주 북부지역의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