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2020년 풍수해 생활권 정비사업 공모 선정
초평면 양화지구 정비
2019-09-15 김정기 기자
[충청신문=진천] 김정기 기자 = 진천군이 행안부의 ‘2020년 풍수해 생활권 정비사업’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102억원을 확보했다.
군의 풍수해 정비 예정구역인 초평면 양화지구는 소하천 제방 여유고 부족과 호안 노후화, 마을 우수관로 불량 등으로 집중호우 시 주거지와 농경지가 침수되는 등 상습적인 피해 발생 지역으로 2020년부터 총사업비 203억원(국비 102억원, 지방비 101억원)을 투입해 2023년까지 정비를 마칠 계획이다.
양화지구 풍수해 생활권 정비사업의 주요 내용으로는 ▲소하천정비 L=7.97km ▲세천정비 L=1.34km ▲마을 안길 정비 및 상수관로 정비 L=1.2km ▲재난관리시스템 1식 구축 등이다.
군은 이번 정비사업 추진으로 초평면 은암리 일원의 86세대, 건물 95동, 농경지 6.1ha 등에 대한 재해위험요소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기섭 군수는 “집중호우 발생으로 상습적인 침수 피해를 보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한 정비사업 공모에 선정돼 기쁘다”며 “안전하고 살기 좋은 생거진천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