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추석 연휴 대전추모공원 찾은 성묘객, 지난해 보다 4.7%증가한 7만 5200명

대전시, 임시주차장 확보·민원처리 등 위해 4시간 연장 근무 진행

2019-09-16     한유영 기자
대전추모공원 진입로, 주차장 전경.(사진=대전시 제공)

[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이번 추석연휴 기간 대전추모공원을 방문한 성묘객은 지난해 보다 4.7% 증가한 7만 5200명으로 조사됐다.

16일 시에 따르면 차량의 경우 4.6% 증가한 1만 8100대가 진입한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5년간 대전추모공원 성묘객은 5.9%씩, 차량은 4.8%씩 증가하는 추세다.

시는 연휴 첫날 비가 내리면서 명절 당일 극심한 교통 정체현상이 빚어진 것을 제외하고 예년에 비해 교통 혼잡은 많이 줄어든 것으로 분석했다.

시는 명절 연휴기간 동안 시설관리공단과 경찰서 등 근무인원 총 80명이 교대로 비상근무하면서 주차, 교통정리 등 차량 안내와 장사시설(봉안, 묘지) 재계약 등 민원처리를 위해 평소보다 4시간 연장근무를 하는 등 이용객의 편의에 힘썼다.

이강혁 보건복지국장은 "추석 명절 연휴기간 동안 단 한건의 사건사고 없이 높은 시민의식을 보여준 대전추모공원 이용객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더욱 편리한 시립장사시설을 사용할 수 있는 장사종합단지를 조성하는 등 선진장사문화 조성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