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가축 전염병 예방에 총력

내년 3월까지 소독 강화 등 비상상황체제 유지

2019-09-16     장진웅 기자
[충청신문=내포] 장진웅 기자 = 충남도가 가축 전염병 대비 비상 상황 체제에 들어간다.

도는 내년 3월까지 구제역·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 방지를 위한 특별 방역 대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우선 시·군을 비롯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와 농협 충남도지회 등 관계기관 19곳에 특별대책 상황실을 설치하고 24시간 비상 상황 체제를 유지한다.

현장·전화 예찰 강화, 공동방제단과 시·군 보유 소독 차량 활용한 매주 수요일 일제 소독 등 활동도 한다.

또 철새 분변 등에 대한 AI 항원 검사와 구제역 항체 검사 등 6만1000건 실험실 검사를 하고 주 1회 도와 시·군 합동 교차 점검을 벌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