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제2집무실 세종시 설치 무산… 결정된 바 없어"

2019-09-17     최병준 기자

[충청신문=서울] 최병준 기자 = 대통령 제2집무실 세종시 설치가 무산됐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 청와대가 17일 현재 결정된 바가 없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제2집무실과 관련해 "논의 중인 사안"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이날 한 언론은 세종시에 대통령 제2집무실을 설치하지 않는 것으로 내부적으로 결론이 났다고 보도했다.

올 들어 청와대는 세종시 '대통령 제2집무실' 설치 문제와 관련한 TF를 꾸리고 검토를 해왔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난 2월 세종시에 국회의사당과 대통령 집무실을 건립하면 세종시가 사실상 행정수도 기능을 한다고 볼 수 있다“고 언급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