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대전·중국 허페이시 우호도시간 스포츠교류대회’ 개최

23~27일 대전서 우호 증진

2019-09-23     황천규 기자
[충청신문=대전] 황천규 기자 = 2019 대전·중국 허페이시 간 스포츠교류대회가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대전에서 개최되어, 양 도시간 우호증진에 나선다.

이번 대회에 허페이시는 야오밍(허페이시양국협회 주석)단장을 비롯해 일육팔장미원학교의 양궁종목의 중학부선수 남녀(남자 4, 여자 3) 7명 총 8명의 교류단이 참가한다.

허페이시 일육팔장미원학교는 6800명의 학생과 216개 교과반에 126개 학급을 갖춘 대규모 학교로, 중국 안후이성의 지역 명문학교이다.

허페이시 선수단은 24일 시체육회와 대전체육중·고등학교 방문을 시작으로 공식 일정에 들어가며, 월평 양궁장에서 합동훈련 후 24일, 25일 양일간 2차례의 공식경기를 치른다.

교류단은 스포츠경기 이외에도 대전국립중앙과학관 관람 등 대전 일정과 한국민속촌 체험 등의 서울 일정을 마치면 27일 귀국한다.

시체육회 박일순 사무처장은 “그간 체육 뿐만 아니라 문화, 관광, 무역, 과학 교류 등 다양한 분야의 발전을 이끈 허페이시와 체육교류대회의 폭을 확대하고, 지도자 교류 등을 더욱 다양화시켜 상호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