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현 대전시의원, 미세먼지 대책 TF팀 2차 회의 개최

2019-09-25     이성현 기자
체육관 건립 관련 논의하는 시의회 미세먼지 대책 TF팀과 대전시, 시교육청 관계자. (사진=대전시의회 제공)
[충청신문=대전] 이성현 기자 = 정기현(민주당·유성구3·교육위원장) 대전시의원은 25일 대전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미세먼지 대책 TF팀 2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정 의원은 대전시와 시교육청간 올해 교육행정협의회 안건 중 학교 다목적체육관 건립 관련 양 기관의 입장을 청취하고 쟁점사항을 조율했다.

시교육청은 "체육관 건립과 관련 체육관 1개당 건립비용 기준액을 20억원에서 30억원으로 현실화 할 것"과 "공사비 분담비율을 시 30%, 교육청 70%에서 시 50%, 교육청 50%로 조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시는 "교육청 요구를 수용하기 위해서는 체육관 건립 후 완전한 주민개방을 약속함과 함께 시 예산 우선순위도 고려돼야 한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최근 4년간 체육관 실공사비가 1개당 평균 34억원이 소요된 것으로 볼 때 건립비용 기준액을 30억원으로 현실화 하는 것은 타당한 의견"이라며 "가용예산을 면밀히 분석해 본 사업 예산을 최대한 확보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이번 회의에는 미세먼지 대책 TF팀 소속 의원과 한선희 시 문화체육국장, 임창수 시교육청 교육국장이 참석했다.

다음 실무협의는 오는 26일 시청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