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도안 2-1지구 신설학교 설립 승인 받아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 심의 통과로 사업 가속화 기대

2019-10-01     이관우 기자
[충청신문=대전] 이관우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교육부 정기2차 중앙투자심사에서 도안 2-1지구 대전복용초(가칭) 설립 안건이 ‘적정’ 승인을 받아 통과했다고 1일 밝혔다.

이로써 대전복용초 설립 계획은 설계비 예산 반영 등을 시작으로 학교 설립을 위한 각종 사업들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대전복용초는 31학급(특수1학급 포함) 규모로 신설 추진되며, 개교 목표일은 2022년 9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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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시교육청은 지난달 27일 열린 중앙투자심사에서 대전복용초 설립의 타당성을 교육부에 설명했다.

도안 2-1지구에 위치한 아이파크시티 아파트를 비롯한 인근 공동주택 4570세대 학생들이 배치될 학교가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이에 교육부는 신설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 등 적정 여부를 검토·판단한 결과 대전복용초 설립을 최종 승인했다.

설동호 교육감은 “대전복용초가 들어서면 도안 2-1지구 개발구역 내 교육여건 및 정주여건 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학교 설립에 청신호가 켜진 만큼 개교 예정 시기에 맞춰 학교가 개교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