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손으로 출금’ 서비스 전 지점 확대 시행
손바닥 정맥인증 통해 예금인출·증명서 발급
2019-10-07 최홍석 기자
특히, 기존 통장 기반의 거래 관행을 탈피하고 신분증·인감 등의 일치 여부 확인 절차가 간소화되면서 고객의 거래 편의성이 크게 강화됐다.
KB국민은행은 지난 4월, 50개 영업점을 시작으로 6개월간 총 284개 영업점에서 손으로 출금 서비스 파일럿 운영을 했다.
이 기간 동안 약 5만명의 고객이 서비스를 신청했으며 3만2000여건의 예금지급과 1만9000여건의 ATM 바이오출금이 처리됐다.
이환주 KB국민은행 개인고객그룹 대표는 "이번 손으로 출금 서비스 확대 시행을 통해 고령층 창구거래 편의성 및 영업점의 업무효율성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