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증평문화회관서 무료 코미디극 선봬

말 없는 서커스 공연… ‘체어, 테이블, 체어’

2019-10-09     김정기 기자
무료 코미디극 ‘체어, 테이블, 체어(Chair, Table, Chair)’ 공연 포스터. (사진=증평군 제공)
[충청신문=증평] 김정기 기자 = 증평군이 오는 11일 오후 7시 30분 증평문화회관에서 팀퍼니스트(대표 최대성, 김희명)의 ‘체어, 테이블, 체어(Chair, Table, Chair)’ 공연을 선보인다.

2003년 창단된 팀퍼니스트는 비언어극 형식의 거리공연(넌버벌 퍼포먼스)과 저글링, 아크로바틱, 마임, 슬랩스틱 코미디, 음악(연주), 서커스 등 다양한 예술 장르를 혼합한 공연으로 인기몰이 중이다.

‘체어, 테이블, 체어(Chair, Table, Chair)’ 공연 역시 대사가 없이 진행되는 옴니버스 형식 서커스 코미디극이기 때문에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특히 라이브 음악을 중심으로 서커스와 마임을 곁들여 웃음과 위로를 전한다.

공연은 모든 자리 무료로 사전 예약 없이 선착순으로 입장해 관람할 수 있다.

한편 군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후원하는 이번 공연은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사업은 문체부 산하기관인 연합회에서 문화예술 공연의 보급·유통과 지역 간 문화 격차 해소를 목적으로 추진되며 이를 통해 지난 5월에 ‘유니크와 샌드아트가 들려주는 어린 왕자 이야기’, 7월에는 ‘망원동 브라더스’ 공연을 선보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