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농협, 태풍피해 농가돕기 직거래장터

예산능금조합과 11일 농협 대전 대사동지점서 개최

2019-10-10     최종암 기자
충남농협 직거래장터에서 흠집사과 판촉행사를 진행하는 모습(사진=농협충남본부제공)
[충청신문=내포] 최종암 기자 = 농협 충남지역본부는 예산능금농협(조합장 권요영)과 태풍피해 과수농가 돕기‘사과·배 알뜰농산물’팔아주기 직거래행사를 11일 개최한다.

본부는 농협은행 대전 대사동지점에 ‘농축산물 직거래 금요장터’를 열고 상품성은 떨어지지만 소비에는 지장이 없는 사과와 배를 매우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장터에 가면 10개에서 12개의 사과와 배를 직접 골라 5000원에 살 수 있다.

조소행 본부장은 “농민의 정성과 땀으로 자란 농산물이 상품성 저하로 유통되지 못하는 상황에서 농업인의 안타까움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자 행사를 준비했다”면서 “농업인과 소비자가 함께 하는 이 행사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