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참여예산 61건·150억 확정

2019-10-15     장진웅 기자
[충청신문=내포] 장진웅 기자 = 충남도가 내년도 도민참여예산 61건 150억원을 확정했다.

15일 따르면 이번 예산은 도 정책사업 26건 75억원, 시·군 소규모 주민 밀착사업 35건 75억원으로 이뤄졌다.

편성 사업을 보면, 중소기업 근로자와 가족을 위한 방문 심리상담사 파견, 어린이 놀이시설 스마트 안전관리시스템, 전통시장 중심 교육공동체 마을학교 지원, 모두모여 오케스트라 등이 있다.

앞서 도는 지난 7~8월 도민이 직접 제안한 사업을 사업 부서별 검토를 거쳐 온라인 투표(30%)와 참여예산위원회 총회 투표(70%) 결과를 더해 최종 선정했다.

올해 제안 사업은 지난해보다 4배 많은 260건이었고 도민 4000여명이 온라인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 관계자는 "도민참여예산 공모 사업은 제안부터 최종 선정까지 도민과 함께 내년도 사업에 대해 고민하고 결정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