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마늘 파종 전 종구 선별 및 소독 당부
2019-10-17 지홍원 기자
씨마늘의 경우 인편(마늘쪽)의 갈변증상(갈색으로 변한 증상)과 발근 부위에 상처가 없는 것으로 선별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파종 전 마늘 종구 소독용 살충제와 살균제를 혼합한 용액에 1시간 이상 침지해 그늘에 말린 후 파종해야 한다.
한지형 마늘의 적정 파종 시기는 10월 중하순이며, 늦어도 11월 상순까지는 파종을 마치는 것이 좋다.
늦은 파종으로 월동 전 발근이 불량할 경우 동해 피해 또는 월동 후 한해 피해를 입을 수 있는 만큼 적기에 파종하고, 파종 후에는 토양에 적정한 수분이 유지될 수 있도록 포장의 관수와 배수에도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마늘은 너무 얕게 심으면 동해와 건조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6-7cm 깊이로 파종하고, 짚이나 비닐을 덮어 동해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고품질 마늘 생산을 위해서는 우수한 씨마늘 선별 및 소독과 함께 적기 파종이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