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 94.6%, 모바일로 취업활동

2019-11-08     김용배 기자
(자료제공=잡코리아, 알바몬)
[충처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구직활동도 이제는 모바일이 대세로 자리 잡았다.

올해 취업활동을 한 구직자 10명 중 9명 이상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 등 모바일을 통해 일자리를 찾고 관련 정보를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올해 취업활동을 한 남녀 구직자 2599명을 대상으로 ‘구직활동 매체 현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 설문에 참여한 구직자 94.6%가 ‘취업활동 시 모바일을 사용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연령대별로 20대 구직자들이 95.0%로 가장 많았으며, 30대(94.8%), 40대 이상(90.2%)도 10명 중 9명 이상이 모바일을 통해 구직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을 통해 구직활동을 하는 이유로는 따로 시간을 할애하지 않고 이동 중에도 편하게 정보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 응답률 71.4%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다음으로 취업 앱 등에서 제공하는 알람. 맞춤 채용정보 추천 등의 기능을 통해 원하는 정보를 놓치지 않고 받을 수 있어서(36.0%), 핸드폰을 통해 정보를 검색하는 것이 더 익숙해서(32.3%), 채용정보 검색부터 입사지원까지 한 번에 할 수 있어서(16.4%) 등 순이었다.

모바일을 통해 하고 있는 취업활동들로는 ▲채용정보 검색이 응답률 84.0%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기업정보 검색 ▲자기소개서 작성 및 수정 ▲합격자소서, 면접후기 등 취업준비 관련 정보 검색 ▲입사지원서 제출 등 이었다.

한편 모바일 매체를 통해 취업활동을 하고 있는 하루 평균 시간으로는 2시간~3시간 미만이 34.1%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1시간~2시간 미만(30.4%), 3시간~4시간 미만(13.7%), 30분~1시간 미만(12.3%) 등 순으로 조사됐다.